조회 : 1,298

별걸다 걱정하게 하는 결혼생활


BY 나 2001-12-17

요만때면 항상 남편과 협상하는일...시댁에 언제 내려갈껀가..
방학도 했으니 예의상 내려가 봐야하는데 언제...
문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초를 어디서 보내는가가 관건이다.
난 결혼 5년차. 지금까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하나는 내가 포기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난 크리스마스를 우리들만 오붓하게 보내는 것포기했다. 근데 문제는 이제 난 착한 며느리가 되는 것 결혼 5년차에 포기했고 그래서 크리스마스도 우리끼리 보내고 싶다. 그런데 만약 안가면 우리 시어머니 당연 삐질거고. 아...별걸 다 걱정해야하는
결혼생활.........어머니! 당신의 삶의 즐거움을 남편이나 다른 것에 두시면 안될까요? 결혼한 아들의 인생에 이제는 제3자의 입장에서 지켜만 보시면 안될까요? 왜 이런 것들이 삐짐의 대상이 되야하는 건지...딸 가진 우리 부모는 딸이 결혼하면 어는 정도 부모로부터 독립됨을 인정하는데 왜 아들가진 부모는 그렇게 안되는 걸까요? 결혼해서 이제 난 독립된 인격체로 살 줄 알았다. 바보였다. 결혼해서 독립된 개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더 피곤한 상하 관계에 메이게 되는 사실을 왜 인제 알았을까? 아! 별걸 다 걱정하는 결혼생활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