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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밝히는 시어머니


BY 돈이란... 2001-12-18

그사람의 어머니는 정말 무식한분이시다..
무식한사람과 대화나누어봤자..정말이지 탈출구도 없고 오히려 열만
받고 내속만탄다..
나를 부를때에도 호칭이 "야" 다..
00애미야 라든가 아가야 라든가..아님 이름을 불러주시던가..
우리엄마를 부르실때면 00엄마 다..
한번은 식사를 같이 한적이 있었다..
우리아빠 엄마 우리 이모 가족들과 그집식구들과..
다 계신자리에서 우리엄마보구 00엄마 이거먹어 다..
반말을 자주 하신다.
그사람은 조그만 사업을 한다.
우린 애낳기 몇일전에 부랴부랴 혼인신고를 했다.
그것도 아빠가 돌아다니시며 다해주셨다. 의료보험까지..
그럴려면 그사람의 신분증이며 도장등이 필요해서 아빠가 가지고
계시다가 나에게 주셨다.
그러던중 그사람의 어머니가 올라오셨다.
이유는 우리집앞으로 의료보험을 올리신다며 아무런 상의없이 동사
무소로 불러내셨다,
"내거 까지 니가 내라. 인감도장가지고 나와라"
집에 찾아봤는데 없길래 부랴부랴 동사무소로 달려갔더니
작은 시누이와 같이 와 계셨다.
도장이 이러저러해서 아빠네집에 있다고 말씀드리니..
얼굴색이 변하면서 그동사무소 안에서 이년저년해가며
그게 왜니네집에 있냐는둥 얼빠진놈이라는둥
우리집에서 그도장으로 뭘 하기라도 할것처럼 난리를 피자
동사무소직원들 어이없어 하는표정이다.
그러더니 니네 한달에 얼마씩 적금 들어가냐부터시작해서
이제부터 자기아들 버는돈 자기가 관리하겠다고 난리다.
장부를 넘겨라 가계부좀보자.
그러더니 지하전셋집해준돈 2600만원갚으라고 난리다.
그중 모아둔돈 해약해서 돈천만원 해드렸다.
자기 사위에겐 벌벌긴다.
물론 돈을 엄청 많이 버니까..
딸이 그만큼 챙겨주는게 있겠지..
자기 친손녀보다 외손녀가 최고고 그집 우상이다.
한번은 서울 돈잘버는 딸네집에 오셨다길래 캐리어에 애기를
메고 찾아갔다.
캐리어에 애기를 앉혀놓고 차를 다같이 마시던중 6살난 그집딸이
우리애기캐리어를 타보겠다며 흔들다가 동시에 둘이 넘어지자
그사람의 어머니 하시는 말씀 "우리 외손녀 안다쳤냐" 하면서
머리를 만져주시는것이다.
그아인 6살 우리애긴 돐도 안된 8개월.. 사실 이해하기 넘 힘든집안
이다. 애기는 내리사랑이라 안그랬던가..
하도 속상하자 그남자 술마시며 자기네 엄마에게 대들며 소리지른다
그때 돈잘버는 누나랑 남편도 있었다.
자기네 엄마에게 하는소리 " 왜 나아들 하지마 저사람 첫째 아들하지
그래 돈 좋아하쟎아 " 그러더니 나를 보면서 하는말
" 야 우리 엄마가 우린 너네집에서 많이 얻어먹으라고 하더라"
기가 막혔다..
그집은 말들한마디 한마디가 거의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그냥 너무 짜증나 넋두리 한번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