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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생일 이렇게 해가도 될까..


BY 고민이. 2001-12-21

얼마후, 아주버님 생일인데,
여기서 2시간 걸리지만 가야합니다.

우리 시댁들은 흰 봉투를 서로서로 건네더군요.
전 그런 봉투가 부담스럽기만 하구요.

그래서, 매번, 옷, 넥타이, 등등의 선물을 미리 생각하고 고민하며
사갔지만,
1년동안 시댁식구 (부모님제외) 4명에, 애들 4명꺼를
각각 뭐를 살까.. 고민하며 사보니..
정말, 머리아프고, 생일만 다가오면 짜증이 났습니다..

그냥, 맘 편히 가서 축하해주기가 어려웠지요.
전 그냥 선물 주는데,
형님들은 서로 흰봉투 주고 받고.. 그럴땐 정말 괜시리.. 눈치보입니다.

그래서, 요번부터는, 아예,
바꿔보려는데요.
제가 생일선물 일일이 매년마다 8번 머리아프게 고르느니,
그냥, 먹을 것을 사가거나, 만들어 가려고요.

그렇게 하면 부담도 없고, 마음도 편해서, 기쁘게 축하해 줄수 있을 것 같거든요..

사실, 우리 친정은 형제끼리 생일날 다 모이지는 않거든요.
근데, 시댁은 일일이 다모이니까..
그것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
너무 힘이들고, 번거롭거든요..

사실, 형님들이랑 모여서 무슨 할말이 있겠어요.
전 막내로써.. 그냥.. 예예.. 하다가 오거든요.
전 아직 아기가 없으니, 형님들은 애들 얘기만 한창 하시고,
전 소외받는 느낌이예요.

그건 그렇다치고, 선물은 정말, 이렇게 먹을 것만 앞으로 할 계획
인데, 여러분들은, 제 의견이 적절하다고 보시는지요..

생일이 고달픈 새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