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우울합니다
전 연년생 21개월..7개월 아들하나 딸하나 키우고있죠
직장도 다시 다니고 싶고 공부도 다시 해보고 싶고 욕심은 있지만 글쎄요 쉽지가 않네요 현재의내모습으로 뭔가를 한다는게..
친정은 외손주들이라 키우는거 겁나하시고 시댁은 멀다해서 안된다하시고.. 부모탓도 아니지요 제가 키우는건 당연한거지요뭐
언젠가 아이돌봐주시는 분께 맡기고 직장다녀볼까하고 시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는데 어머님 말씀이 네가 200은 벌수있니?
아이들 맡기면 100은넘게 들텐데 어떻게 다닐수있니?
저 전직 간호사입니다 안되죠 200은..
그말듣고 포기했습니다
전 아직까지는 시댁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나쁜 시부모님들은 아니시거든요
저 내일모레면 아버님생신에 제사가몇일차이라 먼길가야 합니다
아버님 절대오지말라십니다 아이들 데리고 힘들다고..
어머님도 아버님 강압에 못이겨 오지마라하십니다만 끝말은 "그래도 올래? 하시네요 어쩝니까?예하죠뭐
또 그러시네요 내년부터는 안온다하면 악쓰고 야단치신답니다
저 이말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저 결혼한지3년이고 그동안 아이둘 연년생으로 낳는바람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저요 3년동안 한번안가고 매번갔습니다
당연히 힘들다고 오지마라하셨습니다만 저 입덫할때도 핑계되는거 싫어서 6시간거리 갔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안온다하면.... 이렇게 말씀하시니 이제부터 절 잡을려 하시는지 ..
처음부터 내가 너무 질할려고 노력했는지. 후회가 됩니다 그냥 오지마라하실때 가지말고 어차피 아이들 크면 그때나 갈걸 .. 굳이 시댁에 힘들어도 갈려했던 내자신이 지금 이순간에는 싫으네요
정말 울딸이 가엾게 느껴지네요 시댁에 얽메어 살수도 있으니 말이예요 3년동안 한번도 이런생각 안하다가 오늘은 왠지 시댁은 시댁이구나
딸이아닌이상 그렇고 그렇겠지 하는생각..
울 시부모님 이렇게 생각안하실수도 있겠지만 전화통화로인한 나의 실망은 이런 맘은 같게하니 나도 며느리수밖에 없구나 생각이 드네요
글들이 앞뒤가 안맞죠 그냥뭐 생각하는대로 쓰다보니 그렇네요
그냥 우울해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