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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들도 다 그러나?


BY 공허이 2001-12-23

결혼한지 약2년.
두달된 딸아이.
오늘은 주말...황금같은 주말.
울 신랑 저녁4시경에 들어오더니 밥 차려주는거 먹으면서
비디오를 틀더니 지금 12시가 다 되도록 보고 있다.
무려 세편째다.
질린다.
신랑옆에 기대어도 보고 이런저런 말을 걸어도 봤지만
비디오 보는 정신에..
난 옆에 있는지 없는지...
드디어 내가 컴퓨터를 켜고 여기에 들어왔다.
다른가정도 이런식인가?
대화가 중요하다는데...
이건...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하나.
그냥 나는 나대로 내 할일 해가며 투정부리지 말고 얌전한 고양이마냥 지내야 하나.
뭐라하면 괜히 분위기 이상해지고...
아이고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