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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살아여


BY tea7133 2001-12-23

작년에 우리 신랑이 바람이났었다.
상대편여자가 아이를 낳았다며, 옆집으로 이사를 왔었다.(2달만에 이사를 같지만...) 우리신랑은 자기애는 아니라고 했다.
그 여자는 3째아이인데, 다방에 다니면서 아빠가 다 다른 아이를 혼자서 키우는 여자였다.
거진 1년 정도를 연락도 안하다가 아이가졌다고 연락이와서, 기가 막혔다고 했다.
나도 미쳤지... 미친년쳐럼 우리신랑이랑 싸우다가, 또 집도 나가봤다가 우리애들 걱정되서 2시간만에 다시들어와서,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
그일을 시댁어른들에게도 말씀들이고, 그여자가 낳았다는 아이애기도
했다.(참고로 난 딸만 2이고, 그여잔 아들을 낳았단다)
1달전엔 우리신랑이 시댁욕을 하면서, 이제 그 집구석에 가면 나도죽
고 지도죽은다고 하며 길길이 뛰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시댁어른들이 그아이가 궁금하다고, 연락해서 사진도 같다놓고,
애가보구싶다고, 전화연락도하는 사이란다.
오늘 시어머님과 통화를 했다.
어제가 아버님생신인데 왜 안왔냐고...
그래서 어머님께 정말 그 여자와 연락하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했다.
우리신랑이랑 어머님이랑 욕을욕을하고 싸우더니 신랑은 술먹으러 갔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