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전에 살던곳에서 결혼한후 첨으로 이웃아줌마들과
사귀어보았다..
그일은 지금도 별로 유쾌하지않다..
이제껏 어떤 인간관계도 그렇게 나의 상식을 뒤엎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당황되는 관계는 없었던것같다
친해졌다싶으면 그집상황다알아야하고..
사생활같은건 존중해주지도 않고 벌컥벌컥 찾아오고..
갑자기 아이맡기고 자기볼일보러나가고..
거절못할 부탁들을 하고..
난 너무나너무나 힘들었다
첨부터 나이가 젤 어렸던 나에게 언니라고 부르라고했던
아줌마들..
어쩔줄 몰랐던 난 글케 불렀고..
싫은소리 잘못하는난 스트레스가 쌓여도 좀체 거절못하고
휴..이웃시집살이였다..
멋대로 불쑥불쑥 찾아오고..
일있으면 도우러 오라고 하고..
정말 괴롭기짝이없었다..
그런 이웃들과 헤어질수있어서..
정말 이사갈수있어서 넘넘 행복했다
근데 울 아이는 그때당시 그래도 내가 어울렸던 아줌마들의
아이들과 잼있게 놀았었다..
그나마 나에겐 그게 위안이었지만..
이사오고나서 난 절대 이웃을 사귀려고 하지않는다..
지금도 거의 외로움은 못느낀다
그때의 고통을 생각하면 외로움쯤은 정말
이 자유로움을 새삼 느끼게 해줄만치 즐거울정도이다
하지만 우리아이는...
우리아이는 친한 친구도 없어서..
낯선곳에서 외로와한다
놀이방갔다오면 그때부턴 집에서 나랑만..
그래서인지 손톱을 자주 물어뜯는다
어째서인지 아이들도 엄마들끼리 친해야 지들끼리도 친한것같다..
우리아이가 숫기가 없어서인지도 모르지만..
우리아인 내가 어떤 아이엄마랑 친해야 그아이랑 노는것같다
하지만..난 절대 아줌마 친구를 만들고 싶지않다..
그 끈적끈적..친한척할려는 사람들..
친하다고 여겨버리면 최소한의 정도도 없는 사람들..
혹여 그런사람들과 다시금 인연이 맺어질까 너무 두렵다
그렇다고 나 필요할때만 만나는 인간관계는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
생각되고 내소심한 성격상 그러지도 못함을 알기에
아예 만들고싶지가 않다
그냥 우리가족으로 족하다..
근데 우리아이는 무척 외로워 보인다
그나마 예전에 난 괴로웠어도 저는 이웃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즐거웠었던 같다..
아이를 위해 내가 희생을 해야하나..
난 아줌마친구라면 이젠 정말 몸서리가 쳐진다..
나도 아줌마이지만..정말..
괴로운 인간관계였다..
나이도 제각각..성격도 제각각..
내가 넉살좋게 내 정도를 지켜가며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어서인지
난 이웃들에게 쉽게 휘둘려진다..
내가 상처를 받아가면서..싫다는 소리도 잘 못하고
그런나를 알기에 이젠 정말 사람 사귀는건 정말 싫다..
하지만 우리아인..너무 외로워보인다
백화점 문화센터에 등록해서 보내보았지만
역시 엄마들끼리 친한 아이들끼리만 저희들끼리만 친한거 같다..
거기서도..
우리아인 수업만 끝나면 나에게 달려오고..
난 거기서 같이 수업배우는 아짐을 친구처럼 사귀고 싶은 맘이
전혀전혀 없는데다가..
백화점 문화센터라서인지 ..
다른 아짐들도 각자 친한 사람외에는 거의 말을 걸지
않는 분위기에다가 수업만 끝나면 뿔뿔이 흩어진다..바쁘게..
울아이를 위한 친구만들어주기는 참힘이든다..
예전의 우린 부모님들이 없어도 놀이터가서 서로 애들끼리
친하고..그랬던것같은데..
요샌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없다..전부 학원들 가니까..
그리고 겁나서 아이혼자 놀이터 달랑 못보내겠고..
울아이..언제쯤 스스로 친구가 생겨서
우리집에도 데리고 놀러오고 저도 놀러가구..할까
엄마인 내가 이렇게 계속 다른 또래 엄마와
교류가 없어도 아이정서에는 괜찮을까..
아이들끼리만 친구를 사귀게 해줄순 없을까..
산뜻한 관계의 엄마들만남은 과연 있을까..
그때 너무 괴로웠던 기억에
전업주부 엄마들은 너무 기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