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 속상해방에 들어오시는 분들... 이런 저의 내용에 짜증이 날 듯도 하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글을 씁니다.죄송한 마음과 함께...
저는 요새 이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애들 학교를 좀 생각해서요.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살고 계시는 강남이나 목동이나...등등 부촌을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저 제가 살고 있는 이곳 서울의 학교 가까운 곳.
그 중 아파트나 빌라의 전세.
그게 조건의 전부이지요. 아 그리고 방이 2개 아니면 3개.
우리가 능력이 안되는 관계로 찾아봐도...
답답하네요.
크리스마스가 어느덧 다 가고 있네요.
친구들 생각도 나지만 내 마음이 우울하니 연락하고 싶지도 않구요.
아이들은 치킨을 시켜달라, 피자를 시켜달라...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을까요.벌써 나이를 생각해봐도 기운이 빠지는군요.
우리 모두 몸 건강한 게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는 말을 하지만...인간 욕심이 끝이 없는 걸까요? 자꾸만 나보다 경제사정이 좋은 상황으로의 꿈을 꾸게 되네요.
더욱 더 초라해지게...
이렇게 신경이 예민해지다보니 남편이랑도 자주 싸우고요.
아무튼 저는 이런 크리스마스나 제생일이 되면 기분이 우울해져요.
이해해주시는거죠? 모두들 좋은 친구들이예요. 이곳에서 많은 것도 배우게 되고요.
여러분들 제마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연말 잘 지내세요.
그리고 우리 모두 2002년에는
이 속상해방에서 만난 여러분들을 '행복을 찾아서 방'에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