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이제 5개월째 들어갑니다.
맞벌이이고 시댁이나 친청이나 키워줄 형편이 아니라서
하루종일 남의 손에 키워지고 있고...
저녁에 데려와서 조금 놀아주고 씻기고 재우고
아침에 자는 아기를 데려다줍니다.
키워주는 분을 탓하는 것은 아니구요...
어쨌든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분유를 먹이고 있는데...
제 생각엔 넘 적게 먹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때쯤이면 분유도 큰 병으로 먹고 이유식도 하고
그러던데...
아직도 작은병... 120짜리로 한병도 겨우 먹고 어떤때는
반도 남기고... 요며칠 친정집에서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하루종일 얘가 먹는 것을 관찰해보니...
120씩 하루에 5~6번정도 먹는 것 같더군요.
얼마전부터 시판되는 이유식(가루로 된거요...)을 시작했는데
2주전에 감기에 된통 걸리는 바람에 넘 부담스러운 것 같아서
좀 더 지난 후에 먹일까봐요...
잘 놀고 잘 웃고 잘 싸고 잘 자긴 하는데...
이러다가 안크고 허약해지는건 아닌지...
아컴 선배님들!!!
아기가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을지요?
숨겨진 비법 없을까요?
선배님들의 다른 일들에 비하면 이런 일로 뭐 속상하냐 하시겠지만
어제 하루종일 맘이 편하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