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전화와서 한 잔 하고 늦는단다
난 남편이 술먹는다 싶으면 그만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
우리 남편은 술도 약하면서 주는 술 거절못해 다 받아마신다
그리고 남들 앞에서 절대루 실수 안하고선
집에 도착해서 현관문 열면서부터 피곤하게 한다
자는 애들 다 깨워서 툭툭치고 결국 다 울리고
화장실 들락거리면서 밤새 올려대질 않나
했던말 또하고 또 하고
진짜 잠고문이라면 고문이다
지금도 생각 중이다
오늘밤에 또 그러면 어떻게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하는데
추운밤에 택시타고 친정가면 엄마 놀래고 속상할거고
술먹고 왔으면 조용히 자면 얼마나 좋을까
제발 조금 마시고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