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된 아이 엄마 입니다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아이엄마 까지 되어버린 아줌마 입니다
꽃다운 나이에 하루종일 아이에게 메달려 부시시한 아줌마가 되어버렸죠
꾸미면 되지? 하겠지만 처음에는 저도 그랬습니다
애썼죠 꾸미고 치장하고 그런데 아이 때문에 날밤세고 잠도 식사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사정이 되다보니 다 귀찮아 지더군요
순하고 웃기만 하던 울 아이가 요즘들어 젖을 떼고 우유를 먹기 시작하면서 울기만 하고 잠도 잘 자지 않으면서 안그래도 몸이 약한 저는 시간이 흐를수록 지쳐가고만 있습니다
이제는 할머니도 아닌데 왜이리 뼈마디가 시리고 애린건지.. 허리 어깨 무릎 팔목.. 멀쩡한곳이 없는듯합니다
몸은 힘들어도 아이가 한번 활짝웃어주면 풀리고 남편이 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 힘이 되었는데.....
사람이 비열한건지 요즘에는 남편 얼굴만 보면 짜증이 나고 억울하기만 합니다.
사실 제가 좋아서 결혼을 한거고 그때는 함께만 할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수 있겠더군요. 많이 어렸죠
남편은 새벽1,2시에 들어와서 9시까지 자고 일어나자 마자 출근을 합니다
직업이 시간 관리가 어려운 직업이지요
그래서 술먹고 4시가 넘어 들어와도 술을 많이 먹고 와도 편안하게 해줄려고 애많이 썼습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힘들까 일찍 아빠까지 되어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했는데
제가 그렇게 알아주는 만큼 남편은 그런것이 없더군요
저도 남편이 밖에서 일하고 오는 만큼 일을하고 있고 잠도 똑같이 아니
더 못자고 먹는것도 제때 먹지도 못하면서 지내는데 남편은 집안일은
일도 아니고 애키우는일은 당연히 내가 할일이라며 내가 힘들어 하면
엄살부린다고 하고 오히려 게으르다며 다그침니다
저도 제가 게으른건 인정하지만 요즘엔 그럴 상황도 아니랍니다
까놓고 아들을 바라던 남편은 딸이라 까놓고 서운해하고 처음 우리 아이
2개월때까지 안아주지도 않았고 아직도 기저귀 한번 갈아주지 않아봤답니다 아니라고 하지만 딸이라서 안해주는것도 많답니다. 서러워
나이라도 많은 예날사람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나이도 어린사람이... 요즘엔 애아빠가 않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못해서 난리지... 새벽에 애가 그렇게 울어도 안아주지도 않고 아기가
기분좋을때만 아빠고 울때는 남이죠,뭐
엊그제는 친구 피로연에 다녀와서는 예쁜여자들이 그리 많은데 왜나는
결혼을 일찍했는지 모르겠다는둥... 그러면서 결혼한걸 후회하는 눈치더군요 제나이 23살입니다. 저는 하루종일 집안에서 아이랑 실랑이 하면서 어떨것같으세요 기가 막히더군요
자기는 힘들어도 일하다가 나가서 술한잔먹으며 풀수도 있지만 저는 누가 애봐줄사람도 없고 속에다 차곡차곡 쌓여만 가는데 집안에만 있으면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바보가 ....
정말 속상한건 제가 몸무게가 40입니다 애낳고 모유먹이면서 많이 빠지더군요 그러다보니 애키우는게 힘이 딸리더라구요
그런저에게 잠자리 않해준다고 물평이죠, 아예 안하는것도 아닌데..잠자리후 그다음날 아침이면 일어나질 못해요 원래 못일어나는데 잠자리후에는 몸이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놓고 아침안해준다고 투덜대죠.
처음엔 집에와도 쉬지도 못하고 아내는 맨날 아프다고 하고.. 그래서 내가 잘해야지 했는데...생일날 기념일날 아무런 이벤트없어도 같이 있어줘서 고맙기만 하다며 했는데 은근히 바랬었는지 지금생각하면 속만 상하네요 다 한꺼번에 몰려오네여
무심한 남편이 미워요 정말 미워요 내가 불쌍하게 느껴지고 ..
내가 못난탓같고 이런 내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