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꼭 시댁에서 보내고 오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랍니다.
솔직히 시댁가서 하는 일이 뭡니까?
세끼 식사 꼬박꼬박 챙기는 겁니다.
우리 시아버지 배꼽시계 정확하셔서
시간도 일분일초 안틀리게 식탁에
턱하니 앉으시고요.
그러다 한 사람이라도 끼니 거르면
또 차려야 하고요.
저야 주말에만 이렇지만
시부모님들 모시고 사는 우리 주부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문제는요.
전 시댁가면 밥 자~~알 먹거든요.
고추에 쌈장찍어서도 밥 한그릇 뚝딱으로
식성이 아주 좋다못해 게걸스럽습니다.^^;
근데 막상 집에 오면 밥맛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밥 차려먹는 시간도
들쑥날쑥...
아이들도 엄마따라 들쑥날쑥...
걱정이예요.
나는 안먹어도 애들이라도 챙겨야 하는데
혼자서 먹어도 잘 해드시는 분
한마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