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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하면 좋을까요?


BY su1877 2002-01-12

안녕하세요. 전 창원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요즘 고민이 있어요.
시어머님 생신문제로요...
전 막내며느리고, 위로 형님이 두분 계십니다.
시댁과 집도 멀리 있고, 집도 좁아서 생신잔치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근데 저희집엔 슬픔이 한 있습니다. 큰아주버님이 3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하필이면 어머님 생신 바로 1틀뒤에 돌아 가셨답니다.
26일이(토요일이) 아주버님 기일이고 어머님 생신은 25일이랍니다.
제작년에 안했고, 작년에는 고모가 이사를 하면서 상을 차렸는데..
(고모는 이혼했음)
올해는 형님들이 서로 말이 없고, 저에게 묻기만 하내요.
참고로 전 직장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형님들은 이상하게 저에게 미루고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저에게
어머님 문제를 이야기 하는거 있죠..
솔직이 큰형님은 그렇다 치고,(어머님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음)
둘째 형님은 큰형님 자격으로 좀 챙기고 해야 되는데...
항상 저에게 일을 미룬답니다.
어떻하는게 어머님 맘 상하지 않고 생신잔치 잘 해드릴수 있을까요?
어머님은 자식보내고 생일상 을 어떻게 받야고 하시지만요...
며느리가 3명이나 되는데.. 그냥 넘길수도 없는일 아닐까요?
물론 막내라고 해서 생신을 못차릴거 없지만요. 제가 여건이 안돼거든요.
어머님은 시골에서 어떻게 할까 기다릴지도 모르는데...
님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