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요 우리 아프트는 아랫층 소음도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너무 시끄러워 경비실에 몇번 부탁을 한적이 있는데 ... 아랫층 소음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하고요.
그날은 일요일. 또 쿵쾅소리 개 짖는 소리. 피아노 소리.여자아이 소리지르는 소리. 또 경비 아저씨께 부탁을 했는데 우리 윗층 사람들은 외출을 했다고 하더군요. 인터폰을 해도 안받고...
전 경비아저씨가 책임 회피를 하려고 일부러 그런줄 알았는데
작년12월 24일 또 굉장한 소음이 들리더군요 1시가 넘었는데도 좀체로 조용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남편하고 밖에 나가서 어디에서 시끄러운지 보자고 했지요.
근데요 우리 윗층으로는 불이 모두 꺼져 있었고, 우리 아랫층에 모든 불이 켜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흰 이제 별로 신경 안쓰고 다녀요.
윗층이 그런줄알고 아랫층 시끄러울까봐 얼마나 조심하고 다녔는지 몰라요.식탁의자 빼는 소리도 너무 시끄러워서 커버을 댔구요.
근데 지금은 편하게 살아요.
아랫층이 시끄러우니 여유가 생기네요.
언제든지 가해자가 될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