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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BY tnwjdwodlf 2002-01-14

지금... 비가 오나보다.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다 컴에 앉았다.
난 너무 외롭고 허전하다.
하루종일 애들과 씨름하고 치워도
그때뿐이고 늘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지겹다.
어디로 떠나볼까?
나 혼자만 생각할까?
아냐. 몇번을 되내여봐도 그럴수는 없어.
나 없으면 우리 애들은 어떻하라고...
불쌍한 새끼들...
이런 엄마 맘을 커면 알아주려나.
외롭고 허전하고 고독한 어미의 맘을.
모성애로 힘든 다리를 지탱하고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