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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구하기 힘드네요


BY 화초사랑 2002-01-15

살던 아파트전세값이 2년사이 천오백만원이 올랐어요
그래서 일주일넘게 집을구하러 다니는데 집이 없네요
있는돈에 맞추자니 너무형편없고 살만한집을 얻자니
돈이 부족하고...
쥐구멍만한 아파트..삼백만원만 깍아달라고 했더니
집주인이랍시고 돈자랑에 얼마나 목에 힘을주든지..
아파트 열채 갖는게 목표라며 젊은사람 기죽이데요
일주일동안 돈없는 서러움 톡톡히 당하고 다녔어요
그제밤에 남편이... 이번에 이사하면 ?p년후엔 꼭 집을사겠다고
다신 너한테 이런설움 안당하게 할거라고 하면서 꼬옥 안아주는데
그냥 눈물이 끝없이 쏟아지더군요
생리통까지 겹쳐서 집구하러 다니는 내내 남편한테 윽박지르고
짜증부려도 그냥 묵묵히 다 받아줬거든요

어제는 퉁퉁부은 눈으로 혼자 방보러 다녔어요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왜이리 코끝이 찡해지는지...
저 정말 못났죠?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