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만나고 왔다
그친구 .. 나보다 학교때 공부도 못했다
근데 지금 나보다 너무 잘산다
비교도 않된다
신랑이 한달에 7백을 번댄다
우리신랑 백만원도 못번다
친군 차도 끌고 다닌다
친구랑 헤어지면서
친군 주차장으로 가고
난 버스정류장으로 오면서
눈물이 나려고 했다
옛날... 난 친구보다 내가 당연히 잘살거라 생각했다
그건 나의 유치한 착각이었다
친구신랑은
처가집에도 너무 잘한다
아들보다 더 좋아한댄다
우리신랑은
처가에 어거지로 다닌다
싫단 내색못해도 얼굴에 다 써있다
사람삶이 다 제각각이라고..
100프로만족하는사람은없다고..
그렇게 위안하고 나 자신을 달래도
그친군 보고싶지 않다
자꾸 연락해도
만나고 싶지 않다
친구는 묻는다
왜 연락도 않하고 만나자고 해도
자꾸 못만나게 되냐고..
얘기할수 없다
내 같잖은 자존심때문이라고
너 만나면 창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