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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얘기 나온김에 우리동서 얘기도 할래요


BY 동서얘기 2002-01-18

저는 시집살이 심하게 했어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같은 여자로서 동서 편에 서서 생각을 많이
했어요

명절때도 아랫동서 오기 전날 미리 미리 음식 해 놓고 동서 오면
쉬게 했어요 아직 어린 아기가 있어서 아기에 대한 배려죠

김장 김치, 한달 한번 김치도 시어머니랑 같이 담거 시동생 불러 가져
가게 햇구요
그런데 김치 가져가서 전화 한통 없는거예요

어떤 날은 시어머니께서 직접 가져가시기도 하는데
늘 시어머니에게만 고맙다고 하고 저는 생략하더군요.

이해하고 넘어 갔는데
정말 앉아서 김장 받아먹고 고맙단 말한마디 안하는데 동서가 얄미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신랑은 동서네 전화 한통 없어도 자기가 먼저 전화해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 묻고요 (에구 속터져)

다가올 명절 에 한마디 해야 하나요
아님 웃고 대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