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차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이틀전에 신랑하고 한바탕 했는데 짐을 싸고 나가려고 하니깐 갈곳이 없어 아직 집에서 속만 태우고 있어요.
내용은.....
20개월 된 애가 추운 밤에 나가잖고 떼를 쓰면서 울기래 제가 화가 나서 소리치면서 한대를 때려는데 그것을 본 우리 신랑 아이를 침대 위로 던지면 "너 죽을래"하는데, 그래서 막 대들었더니 "니가 집에서 하는일 뭐 있다고 애도 잘 못봐, 니보고 돈 벌어온나 했나"하면서 때리려고 하는데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제 사정을 시고모님께 말씀 했던니 "니가 조금만 참아 다시 그러면 시댁 어른에게 이르자"하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생각에 더 서러웠어요.
친정 식구에게 이야기 하면 친정 부모님 속상해 하실까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어요.
제가 잘못을 했다는건 압니다.
하지만 이 남자 너무 심한것 아닌가요?
지금 제 상황이 얼마전에 시동생 둘이 들어왔어 살아요.
저녁 밥상만 세번 차려야 하니 다른건 말 안해도 알겠죠.
그런데 이 남자 뭐가 힘들냐고 하니 더 기가 차요.
그리고 성격이 꼼꼼해서 애가 놀다가 장남감 어지려 놓으면 난리도 아니에요.
안치우면 버린다고 소리치고 소파 밑에 봐서 더러우면 잔소리는 얼마나 하는데요.
그래도 처음에는 이것 보다 더했어요.
이런 상황이니 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현명한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 싶어요.
그럼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