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어디까지 날 괴롭힐작정인지 모르겠다.
어젯밤,애기가 잠을 안자고 좀 보챘다.애기 보면서 남편한테 힘들다고 조금 투덜투덜했을뿐인데.갑자기 왜 이렇게 지랄이야!하면서 애가 먹던 젖병을 나한테 던지려고 했다.난 놀래서 또 던지려고 한다고 애가 보고 배운다고 하니깐 그 당장 시발년!
참.....저번에 싸운지도 얼마안되,( 그때도 나 한테 욕했었다.)기가막힌다.아무리 참고 살려고 해도 이건 아니것 같다.
이혼한 엄마처럼 되고싶자 않아 게다가 애기를 생각해서 살려고 하는데 번번히 내 목을 조르는것 같다.
날 무시하는걸까?내가 친정이 없어서 무시하는걸까?
이제 결혼한지 2년 조금 넘었다.
어릴때도 난 엄마한테 욕도 안 먹고 잘 맞아보지도 않았다.그런데 내가 뭐가 모잘라 걸핏하면 욕먹고 맞고 그래야 하는지.....
그냥 넘어가고 넘어가고 하지만,정말 갈수록 태산이다.
애기만 없다면 난 벌써 이혼햇을걸.
하지만,내 앞날이 너무나도 창창하다.
어떻게 견뎌야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