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딱1년 나가서 살고 그다음엔 시집에 들어와 산지 벌써6년
그런데 이젠 염증을 느낌니다.
사는것이 지겹고 그냥 눈딱감고 양제물이라도 마시고푼 심정입니다.
내가 한마디하면 그것이 화근이되서 대든다고 소리소리 질려대는데 학을 띨 정도죠 첨엔 아버님 어머님집(30평대 아파트)에서 살다가 imf때 집날린 후 저희집에서 (24평 방두개)살기로 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결혼안한 아가씨1명 남편 나 울아가 2명 이렇게 7가족이 그좁은 아파트에서 살고있죠
아버님은 그저 결혼안간 아가씨가 불쌍타고 (사실 방도없어 마루를 개조했씁니다) 아가씨을 많이 챙겨주죠 술마시고 술주정할때도
그럼 결혼해서 시집살이 하는 난 불쌍하지 않나요 어떻게 보면 나도 저희집에선 귀한집 자식인데....
그런데 말입니다. 염증을 느끼게 하는건 그좁은집에서 매일싸움이 일어나는것이죠 조금만 참으면 해결될텐데 무조건 나에게만 잘못을 추궁한다는건 정말 참을수가 없습니다 물론 ??은 내가 참아야하는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참는데도 끝이 보인다 그겁니다. 잘못했다고 비는데도 방까지 ?아들어와서 사람이 이성을 잃어버릴정도로 뭐라고 하시는건 무슨 경우인지 그러면서 항상하시는 말씀가운데 너 친정에서 그따위로 배웠냐로 끝을맺죠 그러면서 이따위로 할꺼면 나가서 살겠다고 말하시는걸 무슨 무기 처럼 말씀하시는데 ....
남편이 조금만 참아라 조금만 참아라 하다가 급기야는 다음에 한번만 더 대들면 그땐 내손에서 끝을 맺겠다네요 이혼을 말하는거겠죠
사실 이번에 싸우면서 나가시고 싶으면 그렇게 하시라고 말씀드렸거든요 그리고 이따위로 사는거 이 시집에 들어와 살면서 배웠노라고 했습니다 그런데요 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시집에서 배웠다면 너 결혼 2~3번 하다 우리집에 들어와 사는거냐고 하시대요 기가막혀..
처음엔 내가 참자 참자 하다가 이젠 기운이 넘빠져서 될대로 되라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돈을 펑펑벌어다 주는것도 아니고 자기 엄마한테는 20만원씩 주면서 내가 돈없다고 하면 2~3만원씩 주고 돈없이 살아보지 못한 나로서는 참을수가 없는일이죠 하지만 어떻게 하겠어요 자기도 죽겠다는데 (아파트 사면서 융자를 3500을 받았죠) 은행이자에 카드대금이며 자기도 점심사먹을 돈도 없다고 하대요. 그러니 나야 어떻겠어요
정말 요즘같으면 이혼하고 혼자 맘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시어른이 아무리 잘해주신다고 해도 시자들어가 있는 분들 아닙니까 친정에 가서 결혼전의 내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내요
어제 그러더군요 내가 점수로 치자면 몇점이나 되겠냐구 시어머니 심술에 시아버지 술주정 결혼안간 백수아가씨 날 가끔 미치게 만드는 아들 지가 껌인줄알고 떨어지기가 무섭게 울어대는 딸 돈도 없으면서 행복한줄 알라고 하는 남편 어떻게 점수를 줘야하냐고 했죠?
나도 모르겠다 점수를 줘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
도망갈까? 그냥 꽉 미친척하고 이혼을 해버려 별의별 생각을 다 해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쳐나갈 방법이 분명히 있을텐데....
선배님 제 불쌍한 인생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부디 밝은 등불같은 말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