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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팔자가 뒤웅박팔자라면..


BY 난 2002-01-26

난 그뒤웅박을 한번 바꿔보고싶다.
점점지쳐가고있나보다.
언제나 쪼들리는생활.
친정에가면 항상 울엄마 네가젤고생할꺼라며 걱정반 협박반이시다.
남자가 아무리 착하기만하면 뭐하는가.

그이외조건들이 너무 날 힘들게하는데...
사랑이 밥먹여주질않는다는것을 이제서야 알게?榮?
너무나 남자를모르고 순진했던 나.
사랑하나면 다 극복할수있을거라생각했는데
그건 팔자좋을시절의 철없던 오만이었다.

바꾸고싶다 이뒤웅박.
어떻게 나이가나보다8살이나더 많고
게다가 없는집 장남에 나보다 못배운남자랑 하게?榮쩝?
뭐가눈에 씌였었나보다 그땐.
결혼한지벌써4년이넘었는데도 난 언제나 이불안함과 불만족속에서 갈등하고있다.고생이뻔히보이는 시집살이.난 자신이 없다.

혼자설수있는 맘의준비를 하고있다.
더이상 새장속의 새가되어선 안되겠지.
올해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도 혼자설수있는 준비를해야겠다.
시간이 촉박하다.긴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