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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오래요


BY 풍선 2002-01-29

5살 아이가 감기로 너무 아파서 몇일간 밥도
못 먹어 집에서도 기어다니다
원래 입이 무지 짧다
하루 종일 누워 지낸다

시엄마 전화왔다 놀러 오라고 버스,전철2번 1시간40분 걸린다

너무 멀어 택시도 못탄다-차멀미(애들 아플땐)
동생도 애긴데 난 기절 직전
한달에 한번꼴로 제사가 있어서 갔는데
놀러 오라니....상황을 말하고 못간다고 하니까
의료보험증 갖고 전철타고 와라 여기도 병원 있다한다

아버님은 오라면 와야지 변명이 많다고 호통치신다
말 안듣는다고 내성격이 문제가 많타나....오메 나죽어!..억울혀!
두분다 또이또이
전에는 아파도 갔지만 이제 결혼 6년차
두분 인품 알고나니 이제는 나도 지나친 효도 그만 할란다

한번 가면 3박4일씩 집에오면 2키로는 줄어있다
애들도 제대로 돌볼수없다 일하느라
시부모님은 좀 이뻐 하다가 ...딴 청 ..그냥 애들 끼리 논다
애들 둘을 (남자)하루 종일 돌보는게 얼마나 힘드는데
내가 하루 종일 노는 줄 안다

몇분 놀다가 ..딴청..한마디로 아이가 시부모님과 놀아주는 격

장난감도 없고...책도...집에 가자고 보챈다,,시부모 초코??사탕으로 시간 번다..밥 안먹는다...주지 말래도 자꾸 준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속탄다
둘째다 ...시부모 시누이2명과 산다
첫째도 살다가 분가 우리도 살다가 분가

집에올때 또 잡으며 힘들게 집에가면 뭐하냐(오랄때는 그런말 않다)
시엄마 여기 더 있으면 생활비 줄어서 좋지!.....진짜 내 맘을 모른다.....난 효도 하고자 내새끼 아파도 오는데..말도 못하고
진짜 열받어!
울 엄마는 간다해도 오지 말라는데! 뭐야 당신들?..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