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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아프다...


BY 상처 2002-02-05

왜 자꾸만 의심이 되는지 모르겠다...나에 대한 남편 마음도 그럴까?
간만에 일기장에 손을 대었다...마음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남편에게도 못할 말들을 무수히 적어보았다..

울 애기 수술도중..나에게 보였던...모습이 자꾸만 떠오른다....
다른땐..느낄수 없었지만, 나에게..조금 떨어져있으면...나타난다...
이런게 의부증이란걸까?
아닐수도 있다...거짓말로 날 속이고...온 사람은 그사람 본인이니까...

나도 똑같은 일을 저질러야만..마음의 문제가 해결이 될려나?
나도 그러고 싶다...이 맘의 상처를 없앨수 있는건...
남편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것...이라는것뿐...
그럴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

어느때나...배신감은...다똑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겠지만...
나에겐...틀리다...
울 아기...
심장병으로...수술받고..있는도중...딴여자로 만날 약속을 하고,
기대반, 걱정반으로 설레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난 참을수가 없었다...
나도 똑같이 해줄꺼다...부모님이 누워계실때나..남편이 아파서...
몸저 누워있을때나..마찬가지로...
딴남자를 만날 생각으로...들떠 있을꺼고.기대하고 있을꺼다...
내 남편과 똑같은 심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