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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BY 막막한 이가 2002-02-20

제 인생 너무 억울해서 미칠것 같습니다. 결혼전에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빚이 있데서 결혼하고 보니, 빚이 칠천만원이 넘어 결혼 5년 내내 아껴써서 겨우겨우 마무리 해놓았습니다.
남편 그 중간중간에 술먹고 사고치고, 연년생 둘 키우며 밤마다 둘이 안아서 재워달라 보채서 너무 힘들어 눈물 흘린적도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아직까지 술먹으면 새벽에 외박에.. 그 버릇 못고치고 있죠.
더 나를 미치게 하는건, 결혼전에 한두번 만났던 여자가 아이를 가져 낳지 말라며 헤어졌다는데 5년이 지난 지금에 아이를 낳아가지고 우리집을 찾아왔다는거죠. 더더구나 나를 돌게 하는거는 아기를 빌미로 그여자가 돈을 요구하고 있다는거죠.
그래서 전세를 빼서 돈을 줘야 한다는 얘기까지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내인생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걸까요. 남편 뒷치다꺼리로 남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지겨움과 짜증으로 한숨으로 보내며, 언제까지 내수중으로 들어오지도 않는 돈을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내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나 싶은게 가슴이 막막합니다. 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