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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담 좀 할께요!!


BY changwon 2002-02-25

우리 남편 중학교 중퇴의 학력으로 한 대학의 동문회관
관리주임으로 일합니다
보일러 열관리 등등 자격증도 많이 땃거든여
그리고 빌딩관리사자격증도 얼마전에 땃어요
너무 좋지요
결혼하구서 더 땄거든요
근데 갑작스럽게 방송통신고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네요
거기에 입학할려면 고입검정고시를 봐야하는데
사실 우리형편이 어디 한 군데 눈돌릴틈없이 빡빡한데
남편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좀 놀랬어요
하지만 제가 좀 능력이 있다면 남편한테
그래 자신감을 갖고 해보라고 할텐데
남편잠들고 난 후 맥주 홀짝거리면서 눈물을 주루룩 흐렸지요
마음은 안그런데 애가 둘이고 생활이다보니 어떻게
말을 해 줄수도 없는 이 입장을 남편은 알까해서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친한 친구는 기능대까지 바라보고 방통고에 입학했다고
하는데 자기는 아무것도 엄두를 못내고 있으니 ...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난 이렇게 해 줄수 있는
것이 없으니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죠
월급가지곤 10,000의 여유도 없답니다 올해는 큰애가
유치원 입학하구 하루 우유값만해도 3000원이 넘으니
저라도 돈을 벌어야 할 텐데
6년째 집에 있다보니 자신도 없어지고 ...
실력도 없구
님들 !!저 한심하죠
그저 남편에게 할 말이 없네요
눈물만 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