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방학중이시죠?..댁에서 새학년 준비하시느라 바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 작년 담임한테 직접 편지를 쓰고 싶엇지만, 그냥 여기에 올리고 다른 엄마들의 의견도 듣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 통지표에...상세한 선생님의 말씀이 잇었습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잇습니다..물론 평소에도 훌륭하신 선생님의 인품을 믿고 학교에 또한 선생님께 남들만큼 신경쓰지 못햇습니다.
그치만 내 아이 최대한 뒷바라지 하려고 애썼고 신경쓰면서 살앗는데..우리 아이 주의가 산만하고, 학업에 대한 성의가 부족하다는 말씀을 쓰셨더군요..
남자 아이니까, 선생님 보시기에 따라서, 주의가 산만한것처럼 보일수도 잇고,잘 보시면 창의력잇게 보실수도 잇는데..이왕 적으시는거 좀 좋게 적으실수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내 팽개쳐둔 아이도 아니고, 집에서 나름대로 신경쓰면서 소중하게 키우고 잇는 아이...좀 우스갯 소리일줄은 모르지만 나중에..그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방송(tv는 사랑을 실고..같은)을 할수도 잇는데..고학년인 아이를 그렇게 밖에 표현 못하시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새학년 올라가면 그반 선생님이 보시겠죠. 그리고 아이가 심경에 변화가 생겨서 마음 잡고 공부 한번 해 보겟다고 했을때, 그 적어 놓은것들이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심히 염려됩니다.
아이들은 항상 변하고, 부모가 신경 쓰는 만큼 얼마든지 좋게 발전할수 잇을진대, 꼭 그렇게 밖에 못 적으신 선생님이 야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