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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요


BY BLUE 2002-02-27

늘 집에 있는다. 24개월 9개월된 아이들 덕에
또 친정이 넘 멀기때문에 명절에도
자신보다 남들일이 우선인 남편덕에

이제막 말을 하기시작한 딸아이가 유일한 말상대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면 내가 아이의 말을 따라하고
우리끼리만 통하는 말들로 우리만의 대화를한다

어쩌다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정말 힘든다 내 생각데로 말이 나오질 않는다. 혀가 꼬여.
남편은 신기하다고한다. 그렇게 사람만나고, 노는것 좋아하더니 어찌그리 집에만 잘있냐고.
아. 후후. 그냥 웃는다. 그리곤 그냥 귀찮아서.라고 말해버린다.

나에게 문제가 있나. 그냥 버려두고 나갔다와도 되는데 나의 노파심때
문에 내가 나를 구속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