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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생활...


BY 속상한주부 2002-03-05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내일인 매일똑 같은하루일과가 되풀이 되네요.
저희 시어머니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전 결혼7년차로 결혼처음부터 저희들끼리만 생활을 하다가 집안사정으로 5개월전부터 시부모님과 같이 생활을 하게되었어요
사실 저 시무모님 별로 어렵게 생각 안해요. 편하게 딸처럼 생활 할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정말 살수록 돌아버리겠네요.
저희어머니 우리랑 살기전에 엄청 짠돌이였어요
사실 저희 아버님 돈이좀 있었어요. 그래서 아들둘다 결혼해서 집사서 살림내 보내주셨거든요
지금은그돈 주식으로 다털렸고 결국은 장남인 우리가 모시지만...
하여간 저의어머니 생활력 정말 짱입니다. 부모님들끼리만 사실때 생활비 아낀다고 추운겨울날 보일러도 안틀고 전기세 아낀다고 불도 잘 안켜고 사시고, 반찬도 잘안사시고 그냥 된장찌개 하나만으로 두분이서 드시고 나중엔 며느리인 내가 미안해서 일주일에 한번 깔때마다 반찬에 고기에 과일에 생필품에 내돈으로 다 사드리고
그런생활을했어요. 모시기전까지 그런데 주식으로 돈다날리고 5개월전부터 집을좀넓은곳으로 이사를해서 장남인 저희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데.. 사실 저희신랑 한달에 1백7십만원정도 갔다줍니다. 저 지금까지 비싼 옷 하나안사입고 모아서 지금의 34평 빌라사서 부모님모시고 아이둘키우면서 사는데..어머니 정말 도움을 안주네요. 저희어머니 좀 부지런하신편이에요. 청소도 밀린것못보고 낮잠도 안주무시고 하여튼부지런한 분이죠 그런데 우리랑 같이 살면서 틀려지시네요.난생활비 아낀다고 보일러도 약하게틀고합니다. 저희어머니 춥다고보일러도 강으로 해놓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연속으로 돌립니다 저희 이번달 가스비가 2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전기세는 6만원정도 수도세2만5천원정도 돈 십원하나 보태는것 없어면서 따뜻하게 살아야겠다고 보일러펑펑틀고 어둡다고 다섯시되어서 집불다켰고 하여간 그기까지는 괜찮아요. 얼마전에는 돈도 없어면서 의료기 매장에 가서 거금 2백 3십5만원짜리 옥매트 사 왔더라고요 돈도 안주고 그돈 누가 줍니까? 내주머니에서 나가야죠 제가 신경질나서 말도안하고 있어니 저희남편 어머니에게 가서 반품하고 오라고하니 아들이둘이나 있는데 이런 옥매트 하난 못사주냐고.. 정말 기가차서 아무말이 안나오더군요 사실 전 30만원짜리 옥매트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 남편이랑 전 돈좀벌어서 아이학원 한군데 더 좋은곳으로 보낼려고 노력하는데..
그기다 다음주에는 어머님 계모임친구분들 집들이 한다고 음식 준비하랬네요 참 기가막혀서 어머니 이집 살때 십원하나 보탠것없어면서 이집이 자기집인가.참 이집이사할때 돈이좀 모자라서 친정에서 좀 보탰줬어요 그런 친정집도 아무소리 안하는데...
이런 시어머니 하고 한평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