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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는 시어머니


BY 속물? 2002-03-05

며칠전 시어머니가 와서는
갑자기
통장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금액이 많은것도 아니구 160정도 있었어요
아버님 계좌로 된건데 울 신랑이름으로 해준다나요?
4년동안 일년에 한번쯤 똑같은 말 했어요
전 신경도 안썼어요 그런가 보다하고..

근데 지난달에 시엄니가 한 말이 생각이 났어요
"울동네 한노인네가 자기돈없으면 자식들 한테
구박 받을까봐 일부러 3만원으로 통장 3개를 만들어서
겉표지만 보여주고 그걸 고이 숨겨놨단다
자식들이 자기돈 많은줄 알고 잘하라고..그랬단다"
그 말씀이 갑자기 생각이 나대요

지금 생각하니까 넘 웃기는건 시엄니가 나를 시험했다는거죠
통장보여줌서 너한테 넘길게 있으니 함부로 하지마라.
이거였놔요?
ㅋㅋㅋㅋ기가막혀서 한참웃었네여
단순한 시엄니 .
근데 저 그동안 집안도 발칵 뒤집어놓고
할말 다하고 성질도 부리고

정말 통장 생각 못하고 큰소리 치면서 살았거든요

에고 엄니 그돈 엄니 ?ダ獵째킬?많이 사드세요
지는요 제성질대로 살랍니다
그돈이 1억이 넘는다 해도 전 신경 안쓸거예요
며늘 잘못 보셨네요...젊은니까 벌어서 모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