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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에 빠진 뇨자..


BY 시한 폭탄 2002-03-05

가만히 있어도 보기 싫고 미워 죽겠는데,
어찌 하여 그대는 나에게 자꾸 불을 댕긴당가?
손톱 만큼 남아있는 정마저도 냉정하게 끊어야 속이 시원하당가?
하루에도 열댓번씩 과거의 당신의 행동땜시 상처받았던 내 맘을 달래기 위해 입술터지게 참고 있는데 어찌하여
그대는 이 맘을 몰라 준당가 ?
기억 속에 가물거리는 그년 얼굴도 생각나고 온갖 추잡한 거짓도
꾸역 꾸역 기어올라와 가뜩이나 고단한 이 심정을 갈기갈기 찢는데
참자고 참자고 부처님 가운데 토박 되고?邨?도 닦는 이네 맘을 몰라주고 어찌 그리 개판으로 다니시는가 당신은.....
당신 너무하네 그려
난 붙박이 장이 아니니 나도 사람 대접좀 해주소
울타리가 되어줘야 할 당신이 왜 날 자꾸 시들게 한당가?
그만하면 ?瑛릿?그만 나좀 살게 내버려 두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