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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어떻게


BY 속상녀 2002-03-07

며칠전 남편은 새벽1시에 고스톱치고 술마시느라 들어왔어요. 12시까지 들어오겠다더니 한시간 후에 들어오더군요. 그러더니 그 다음날 또 9시에 들어왔는데, 그 사이에 전화도 안해요. 최소한 그 전에 전화 한통 해서 좀 늦을거야 하고 한마디하면 기다리지나 않지 내가 먼저 전화하는것도 이젠 짜증이 낫구요. 그래서 그날 남편에게 초인종 세번째쯤 울릴대 문을 열어줬더니, 막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저도 전화 한통하면 기다리진 않지, 하면서 저도 큰소리로 막 화를 냈어요. 그래서 큰 소리끝에 남편은 자기 옷을 갈아입고 있었는데, 겉옷을 세게 몇번 던지고, 옆에 가방을 저 있는쪽으로 던지더니, 또 비개을 들더니 던질것같은 자세를 취하다가 말았죠. 욕도 몇번 하고, 예전에 저녁 7시에 나가 12시에 들어온다고 하고선 그 다음날 아침9시에 들어온적도 잇엇는데, 그냥 알아서 들어오겠지 하고 신경을 안썼더니, 그 다음에도 몇번 그러더군요.

혼자 발광을 하길래 거실로 나왔다가 화가 가라않은것 같길래 제가먼저 저번에 각서 쓸때 던지면 한달 저녁하는거랬으니까 내일부터 저녁해 그리고 욕두번 이면 돈을 내기로 했으니까 돈 내놔 하면서, 돈을 받앗죠. 사실 결혼7년 됐는데, 리모콘이 몇개가 박살난는지 휴대폰도 신혼땐 치고받고도 많이 싸웠는데, 남편은 막 화가 나면 꼭 멀 던지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하자니, 아이들 걸리고 어떻든 고쳐서 살아보려고 각서를 써었죠. 둘째가 세살인데, 한번을 안놀아 주구, 아무리 무뚝뚝한 성격이래도 아이가 보고 싶어서 전화한전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좀 서운하기도 하구요.

2틀 하더니 반찬값 달라고 그래서 만원 줬죠. 그랬더니 30만원을 달라는거예요. 돈 안주면 못 하겠다고. 생때를 쓰더군요. 당연히 며칠을 못가지 하면서, 돈 30만원 안주면 못하겠데요. 전 어떻케서라두 던지는 버릇을 고쳐서 살아보려고, 끝까지 저도 버티고 있어요. 여기서 그만해야할지 아니면 다르게 처신해야 할지, 저 진짜 고민이거든요. 어떻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