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얘기 좀 볼려구요.
수요일날 시모가 시골에서 오셔서 시가집에 갔어요.
나오는데 시모가 우리 반찬없다고 생파무침을 주시대요.
어제 저녁에 먹을려고 꺼내는데 좀 이상해서 봤더니
멸치젓갈(?) 하여튼 무슨 젓갈에 옛날 있던 파무침에다가
위에만 새로 무쳐서 얹어놓은거 같더라구요.
밥맛이 뚝 떨어지는데.. 그냥 김치만 갖고 먹었어요.
화가나서 신랑한테 뭐라했는데...
시모가 잘 안버리고 음식도 찌개 먹다가 남기면 거기다
다시 물붓고 찌개끓이고.. 며칠이 지나도 버리지도 안고
또 끓여서 먹고.. 자식들도 잘 안먹대요.
첨에 모르고 갔을땐 맛있다고 먹었는데 아들들이 아무도
그 찌개를 안먹더라구요. 이상해서 왜 안먹냐고 물었더니
먹기싫다고... 윽.. 비위상해서.. 같이 밥먹기 싫어요.
파무침 버릴려고 하는데.. 신랑한테 눈치도 좀 보이고..
먹긴 싫고.. 아우 스트레스 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