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5년차입니다.....어려서 결혼을 했고 남편을 만나기 전에 사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잠깐 만났지만 서로 많이 좋아했구 또 깊은 사이였구여.....그사람이 군대에 입대하고 나는 울남편을 만나게 되었구 사랑했구 결혼했습니다..물론 군에 입대한 그사람은 아무것도 할수 없이 저와 헤어져야 했어여..
그리고 저는 아이둘을 낳고 그사람이 궁금해 지더군여..
메일로 사람찾기를 해서 보내보니 바로 답멜이 왔구여..
가끔씩 아주 가끔씩만 연락해서 서로 안부 묻고 지내게 되었어여..
그사람은 절 한번 만나고 싶은듯 했지만 아이 둘낳고 편해버린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냥 옛추억이 깨지는게 싫어서 만나진 않았습니다....
가끔 우울할때 전화해서 위로받기도 했구여..
그래여..제가 하면 아름다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데..
제가 그꼴인가 봅니다..
어제 전화가 왔더군여 하필이면 남편과 함께 있는데..
핸드폰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리니 남편이 대뜸 누구냐고 소리를 치고 얼떨결에 사무실 직원이라 둘러댔어여..
헌데 왜 사무실 직원이 너와 반말을 하냐고 그리고 또 퇴근후에 전화를 하냐고 하더군여..
전에 동갑네기 직원이랑 계속 반말하는게 싫으니까 하지말라 말라 하는걸 알았다 하고 안한다 했는데..
대뜸 반말로 해대니 남편은 누구냐고 계속 의심하고 직원이면 그사람한테 전화해라 해라 내가 말한다 하면서 어제 잠도 못자고 밤새 고민하는거 같았어여..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분명히 전화해라 하면서 가는걸..
대답은 못했구,,
다시 전화를 걸어..사실은 그사람이라구 가끔 연락한다고 그냥 고백했어여..
남편은 나 모르게 연락을 했다고 화를 내며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저 욕좀해주세여..
저도 압니다 제가 잘못했지여..
근데 그전에 연락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걸 못끊고 자꾸 연락하고..
저 바보같습니다..
남편은 절 용서하지 않을까여? 전 정말 가끔 안부전화만 주고 받은 사이인데여..저 어떡하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