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위안을 좀 삼아 볼께요.
부담? 그건 이루 말할것도 없죠?
그래도 손위 시누 없으니 그건 좋더만요.
오빠가 무서워 저한테도 이러구 저러구 말안하니......
그리고 제사 복이 왜그리많은지...
시외가 제사까지 다 쫓아다니려니........
뭔 놈의 날이 날마다 축젠지.....
행사가 많기도 하더만요. 맨날 파티분위기.....
나는 웨이츄레스내지는 뭐 행사진행요원.
뭔 고민들이 글케도 많은지.....
맏며느리라고 붙잡고 징징징......
돈타령에 서운한건 뭐이 그리 많은지.....
자견증만 따면 전문 카운셀러나 해볼까합니다.
억지로라도 건강해야하니 진짜 건강해지는 건지
깡다구로 버티는건지 하여튼 별로 크지도 않은 몸이
잘 버티내요. 힘이 장삽니다. 입이 거칩니다.
배짱도 두둑해 집니다.
까짓꺼 죽이라 그래. 죽기밖에 더해?
머리가 늘 텅 빕니다. 가볍죠.
노하우라고 해야죠? 머리 비우는 방법.
니는 말해라. 난 머리속에서 과거 금송아지 키우던 시절이나
추억할란다.
반 무당이 됩니다.
뭔 일로 불러대지? 딱하면 척이죠.
할수 없이 여우가 됩니다.
신랑이라도 내 말 잘들어 주니 살죠.
가끔 며느리라서 할말 안하고 산다고 항변도
해주고....
더러버서 참는 건지 아들이라 참는건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친정 부모님이 사위한테 이딴식으로 하면
그 가정 몇이나 버틸까요?
아마 이혼률이 몇 배는 증가 하겠죠?
여자는 인내의 동물인가싶네요.
우스개 소리로 한 달에 한번 피를 봐서 모질다더만
왜 아줌마들은 이리도 모진 삶을 살까요.
그러면서 왜 모진 삶을 또 강요할까요.
그냥 당대에서 끝장을 보고 말지...
뭐 좋은거라고 계승할려고 그렇게도 많이
애를 쓰는지........
정말 정말 증오를 넘어선 무념 무상의 경지까지
갈려고 할쯤 이렇게 한번 써 봅니다.
곧 며느님 보시는 분 계시면요,
며느리 대접말고 며느님, 대접해 주세요.
그래야 시어머니 대접 말고 어머님 대접 받으시죠.
오래 사셨으니 그만큼 도량도 넓으셔야 사신 보람들이
있으시지......
강요는 금물 본전 생각도 금물
본전이야 딸 보낸 쪽도 생각하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