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시집온지 14개월
백일된 딸이 있는 초보맘 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시집살이를 시작했죠
학력차이,변변하지못한 신랑월급등으로
저희부모님 반대하는 결혼
제가 억지로 강행한 결과
지금 넘 힘듭니다~
한달에 80정도 밖에 되지 않는 월급으로
어떻게 살겠어요.
그래서 시댁에 빈대붙어 살지요~
얼마전 우리도련님 대기업에 취업했는데
연봉이 2500정도 된다더군요..
신랑 최종학력이 고졸
도련님 고려대졸업하구, 캐나다어학연수가고
우리어머님 밖에서 도련님 자랑만 하시는데
큰아들은 빈데붙어사니...
저 분가하고 싶어요~
능력은 안되지만
정신적으로 넘 힘들어서 도저히...
초보인 제가 애기보는 것이 서툴수도 있는데
하루에도 수십번씩 잔소리를 하시니...
어머님이 하는건 다 괜찮구
제가 하는건 다 아니래요~
저도 나름대로 애기키운 사람들 이야기 듣구
책도 읽구 하는데...
모유먹인 우리 시어머니
분유를 탈때도 정량대로 하시지 않구
"많이 넣어야 아기가 빨리큰다~"하시며
제가 분유케이스에 넣어둔것에다 몇숟가락 더 넣어버려요~
그러지 마시라고 했는데도 들은 척도 하시지 않죠.
이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사사껀껀 간섭하시니...
분가하고 싶지만
신랑능력에 나가서 살수가 없으니
제남편은 조금만 참으라고 하네요~
조금만 참으면 해결될수 있는 문제도 아닌데...
제가 돈벌러 가려해도
시어머니께 애기 봐달라고 하는것도
눈치보이고,
집안일이며,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시는데 어떻게...
잠시 애기 맡기고 마트라도 다녀오면
굳어 있는 얼굴보고 기분풀어드리는 것도
스트레스랍니다...
깝깝해서 가까운 언니집에 애기데리고 놀러다녀오면
아기힘들게 한다구 구박하시구...
저보고 집에선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하시니...
저 이제26살 입니다.
친구들도 보고싶구, 친정도 가고 싶구,외식도 하고싶구...ㅠㅠ
아직은
사랑하는 울신랑 땜에 견딜수 있지만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