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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도 유분수지.


BY 세상에나... 2002-03-14

오늘 초등2학년 아들이 얼굴을 친구한테 물려서 왔어요.

둘이 다툼이 있었던 모양인데 그친구놈이 얼굴을 물었다네요.

난 그 엄마와도 안면이 있는터라 전화를 했었죠.

애들이 싸우다가 그집애가 물었다더라.

그럼 보통 미안하다고 하고 끝나면 되지 않나요?

그 엄마왈, 우리 애가 먼저 때려서 괜찮다는식입디다.

기가차서..

우리애는 자기가 먼저 때리지 않았다고 하고...

난 어쨌든 우리애 말을 믿고 있는데 얼굴을 물고도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는 그엄마 정말 어이없더군요.

평소에 교만하고 도도하다는 소문이 있긴해도 그정도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정말 상종하고 싶지 않은 엄마대요.

물린자국이 빨갛다 못해 하얗게 부어있네요. 그것도 얼굴을...

속상해서 한마디 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