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怜킵玲?
결혼1년만 빼고 우린 3형제에 1녀인데 그중에 3번째이지만
시어른과 함께 살아요.
왜냐면 신랑이 사업이 어려워서요
대체적으로 시어른들은 좋으신 분들이셨어요.
그리고 내가 워낙이 조심스러운 성격인 까닭에----
그러나 5년은 길더군요.
지금은 맘껏 내 자유대로 살고 싶어요.
짜증도 나고요.
아무리 잘해줘도 우리엄마만큼 편하진 않더라구요.
더더군다나 이번에 아가씨가 결혼을 하고 제가 너무 많이
실망을 했답니다.
우리때는 진짜 볼품없이 형식만 차린것 뿐이었는데
신랑이 기반이 잡혀있지 않았고 난 이제막 대학을 졸업해서리
그리고 우리집도 형편이 되질 않았죠.
아가씨의 결혼식은 그야말로 정도에 넘치더군요.
배가 아프더라구요. 더군다나 나랑 나이가 같았죠.
또한 난 대학까지 나왔는데 아가씨는 그것도 아니였거든요.
물론 대학이 뭐 별건아니지만
너무차이가 나니까요. 편치만은 않았어요.
그리고 3개월뒤인 지금 우리아가씨 임신입덧으로 인하여
지금 집에 와 있답니다.
시어머니 바로 시장가서 먹을것 잔뜩사오고 난리 났어요.
서럽군요. 난 내가 입덧했을때 시어머니 하시는말
-안먹어도 죽지 않는다-
내가 기운없어서 누워있을때
-자꾸 누워 있으면 더 않좋으니까 자꾸 움지여야 된다고 야단을
하시더군요.-
그렇게 먹고싶었던 생밤, 생고구마, 내가 30번을 노래를 불러야지
사다주는 우리신랑 밉더군요. 너무나.
근데 시어머니
좋아하지도 않는 생밤 아가씨 먹으라고 사놓았더군요.
(임산부에게 좋다는말을 들었는가 보죠)
내가 딸기가 먹고싶어서 사오면 하시는말
--야야 그거 비싸지 않더냐. 하고 인상쓰시더만--
지금 부엌에는 딸기가 커다란 바구니채로 물러져서 못먹게 ?瑩?
아가씨를 위한것---
슬퍼요.
오늘점심때는 순대며 국수며, 삽겹살등으로 먹을게 푸짐하더군요.
내가 임신한 몸으로 회사에서 야근하고 오면 밥이 없어서
라면으로 때우고 잠들때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이럴수가 있어요.
유난히 입덧이 심해서 먹기만 하면 다 토해내서
먹는게 겁나서 너무나 힘들었던 그때
우리아가씨는 지금 공주마마예요. 그야말로 귀하신 몸이죠.
괜히 얄밉습니다.
내가 속이 너무 좁은건가요.
아이를 둘이나 낳고도 보약이라고는 몰랐는데
지금 울 아가씨는 보약을 먹는군요.
시어머니도 사시사철 보약이 끈길질 않고 드시더만
그것조차도 야속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