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한테 정말로 많이 미안해요
큰애도 길러주고 둘째도 봐주고 계시거든요
첫애 31개월까지 봐주셨고 이제 3학년 되었어요
망설이다가 터울이 좀 늦게 둘째딸을 낳았어요
너무 이쁜짓 많이해요
직장을 다니는탓에 둘째도 엄마가 봐주시는데 이제 24개월되요
그런데 엄마가 툭하면 몸이 않좋을때 아이못봐주신다고 하네요
3돌까지만 봐주시면 참 좋겠는데...
어린이집에 맡기기엔 그정도면 좋을텐데...
그리고 제가 직장이 집에서 조금 멀어 7시반경에 집에서 나옵니다
그시간에 맡길곳도 마땅치 않고.
걱정이 많이 되네요
직장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고 경제적인 도움이 되는데...
여자들이 사회생활하기엔 너무 어려운 장벽이 많네요
남편은 거의 가사일엔 신경않쓰죠
그래서 더 열받는거예요
이땅의 맞벌이 주부들 정말 힘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