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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엄니도 있네요(아래 "내가 뭘 잘못 했나요"님 봐주세용


BY 애둘 2002-03-21

첫애때 애 낳자마자 친정에서 몸조리 일주일하고 시엄니 눈초리땜에

토욜날 가서 하룻밤 잘때 갓난애기 내가 대리고 잤다고 아침에 일어나

밥하면서 툴툴 거렸읍니다. 그 내면엔 귀한 김씨 집안 애기를 친정에

서 대리고 산후조리 한다고 심술이 깔린거 압니다.

그 후에 이주에 한번씩 애기 데리고 가면 저 무지 스트레스 받았읍니다.

당연히 젖 먹이는건 엄만데 젖 먹이는 내 앞에서 쭈그려 앉아서 항시

안을 준비를 하고 젖 다 먹임과 동시에 아이를 나꿔채듯 대려가 버리고

잠시 애기와 눈을 맞출라 치면 그게 샘이 났던지 대리고 가버리고...

하여간 시댁만 가면 신경질이 나서는... 그리고 무신 일만 있으면

애기 내가 봐준다고.... 사실 친정엄마가 봐주는게 더 심적으로 더

편하지 않나요? 괜챦다고 하면 삐지고...

애기 돌때 정말 돌겠더군요. 손님들 아기 얼굴좀 보자고 하면 아기

부둥켜 안고 있는 시어머니와 신경전이란....

지금요? 지금은 서로 포기 상태죠. 얼마전에 아들 낳는데 둘째 한테

는 않 그러더군요. 지금은 않그래요. 시엄니..

그런데 첫아이 낳고 얼마동안은 장난 아니게 스트레스 받았어요.

님, 어찌 생각하면 그렇게 손주 한테 집착하고 질투하는 시엄니 보단

나아요. 그리고 시엄니 말고라도 다른데 맡기시면 될것이고, 저는

시엄니 보단 친정엄마가 더 편하던데.... 그럴수 없는 사정이면 말고...

암튼 손주한테 초연한게 어찌보면 님이 편할수 있어요. 넘 속상해

하지 마세요. 시 자 들어가는 사람들 원래 그래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님 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