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있으면 이사갑니다.
임대 아파트 살면서 샷시랑 버티칼 내돈들여서 했지요
부도 났다가 얼마전에 임자가 나서 집 내놓고 이사갑니다.
그런데 샷시랑 버티칼 값 하나도 못받고 나가지요
이사가는집에 들어갈돈도 많고 이사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거의두배)가 나왔더군요 보관이사 관계로 .
이사갈집도 내집이 아니라 돈많이 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한푼이라도 아껴 보려고 버티칼을 떼어가려고 하는데
마음이 찜찜합니다. 앞뒤베란다 중 앞베란다 큰것만 가져가려고 하거든요 집주인에게 얼마라도 받고 나가고 싶지만 전에 이야기 꺼내려다 분양사무실 사람이 그런거 바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내돈만 나갈수 있습니까 그래서 가져가려고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몇년을 살았는데 이집주인이 우리동사람 소개로 온거랍니다 저 이사가고 치사하게 버티칼을 하나만 떼어 갔더라 하고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을까봐서요
알다시피 남말하기 좋아하는 세상 아닙니까
전 제가 잘못하는건지 당연한 권리인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내 생각엔 내돈들여 달아놓은거 내가 가져간다는데 왜 이사올사람 눈치를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집 소개해줬다는 아줌마가 그러더라구요 그사람한테 말했냐고
저도 돈으로 조금 받아나가면 속편하겠는데 그거 줄 사람들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까봐 고민하다 그만 뒀습니다. 돈으로 받는거요
다른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