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말부터 먼저 해야될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여기 들어오는...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이건 내 여동생 일입니다....
현재 23살이며,수원에서 착실하게 직장 생활하다가,
어떤 이유였는지 모르겠지만 유부남을 알게되었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남자에게 대출을 해준 모양이였구요.
원래 말수가 적고, 착한 애라..기숙사 생활을 잘하고
있는줄 알았던 저는...충격이였습니다.
대출을 받았다는것도....
회사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는
몰랐었고, 회사를 몇일 안 나온 상태에서
회사에서 무단결근 처리하는 바람에 거의 퇴사까지 갔었죠
회사측에서 전화가 왔더랍니다.
소개시켜준 언니네 집으로요..
회사에서 대출해간 금액보다 퇴직금이 작아서,
퇴사 처리를 할수 없다구요..
그래서....어떻게 된 사연이냐고 물어도 묵묵부답..
퇴직금과 조금 모아둔 돈으로 어느정도 막고,
갑자기 연락이 두절 되었습니다.
그사이 몇번 전화가 왔지만...언니가 도와줄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말을 하냐고 하면서 뚝 끊어 버리더라구요
형제가 많아서, 얼마가 되든...
상의해서 메꿔줄 생각이였거든요...지레 겁먹고...
도망간것 같았어요..
결국 막내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선..거짓말이 필요했습니다.
엄마가 많이 편찮으시다구요...
그랬더니...전화를 안받던..동생이....연락이 왔습니다.
오늘 얼굴을 보고왔죠... 무척 말라있었고, 수척해보였습니다.
급히 돈이 필요해...전라도 광주에 내려가서..
다방일을 했답니다. 한달동안...
급히 5백만원 다방 사장에게 빌렸구요....
5백만원에 내 아까운 동생이...그곳에서 차 나르고,
한마디로 말해..오봉순이라고 다들 놀리는...그런
행동을 했다는게...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그쪽 다방 사장을 만나야하는데.....
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어떤..서류를 해야할지...도
막막하고..그런 경험도 없고...
그래서...막막합니다...
남편에게 말하기도 너무 창피합니다...
경찰서에 문의를 해봤는데....
서로 쌍방간에 돈만..주고 받으면..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걱정입니다. 간혹 미성년자이면...업주가 구속되지만,
내동생같은 경우엔...미성년자도 아니고,
그래서..그렇게 해결해도 된다고 하구요
혹시나...깡패나 기타..깍두기들이 꼈다고 하면..
바로 신고하라고 합니다....불법이므로..
죄송하지만...
서류같은...서류안에 쓸 내용이나, 지장, 기타등등..
무슨 내용이 들어가야하는지....아시는 분들은...
답좀 달아주세요....
아무리....막내라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이 짧은 내 동생이 밉습니다...
정말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