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이 둘인데 남편과 둘째시동생은 시모가 낳은아들,
막내는 다방여자(?)가 낳은 배다른 자식입니다.
큰아들, 둘째아들은 평소 열심히 살려고 하고 머리도 좋아서
똑똑하고 일류대나와서 전문직업갖고 번듯하게 살아가는데 비해
막내시동생은 매사 어영부영 머리도 안좋은지 이류대정도에
다니면서 형들한테 돈이나 타쓰려고하고 고등학교시절부터
까져갖구선 여자친구나 사귀고 다니고 무슨 연예인을 하겠다고
오디션보러 다니질 않나
(핏줄이 그래서 그런지) 밥먹기도 힘든 가난한 시가 형편에
20만원이 휴대폰요금으로 나온적도 있답니다.
애가 정신도 없는애인지 휴학할 시기를 놓쳐서 애꿎은 등록금만
갖다 내고 바로 군대를 갈정도로 또이또이 못하고,
또 그 등록금없어서 세상에 우리남편이 카드긁어서 대신 내줬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불쌍하다, 안됐구나 싶었는데 애가 자꾸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니까 싫어지더군요.
시엄씨가 그애를 배다른자식이라고 미워안하고 티안내고 똑같이
길렀어요. 시엄씨도 좋은인품은 아니지만 기왕 일이 그리되었으니
군말없이 키운모양이예요. 그애도 자기 태생 안답니다. 우리남편
붙잡고 서럽게 울면서 자기가 배다른 자식인거 다 안다고 하더랍니다.
알면은 열심히 살아야하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애가 군대에서 PC방가고싶다고 중요한일하느라 바쁜 형을
그먼곳까지 면회오게 해서 외출나가서 하루종일 PC방에서 사는
애예요.
애가 태생이 그래서그런지 성실성이 결여되어있어요.
우리를 보기만 하면 용돈달라고 그러고..어찌나 미운지..
돈한푼 없는애가 전문대 치기공과나 안경광학과에 가서 얼른
돈벌생각안하구 꼴에 전문대는 싫답니다.
뭐 변호사해서 돈많이 번다구 글쎄 이류대법대를 갔지뭐예요.
그것도 사립!
등록금도 비싼데 그것 누구보고 대라고?
우리친정도 비슷한 또래 남동생있는데 친정은 집안이 다들
부러워하는 좋은 집안이고 경제적으로 넉넉해요. 제가 시동생 꼴보기
싫다고 뭐라고 하면 남편이 저더러 처남도 철없이 돈쓰지 않냐고
반문합니다. 처남이나 전문대가라고하지 왜 자기동생전문대가라고
하냐구? 아니 부잣집아들하고 없는집아들하고 똑같이 할려구
하는게 말이됩니까? 남편도 참.. 비교할껄 해야지..
또 울남편은 울엄마 돈쓰시구 다니시는거 팔자 늘어진분이라구
자기엄만 무쟈게 고생하는데 그럼서 질투(?)를 한답니다.
내가 당신엄마 왜 돈안버시구 집에 계시면서 맨날 돈달라고 우리한테
그러냐고 하면 저더러
그러면 장모님은 왜 집에만 계시냐구? 참나. 비교할껄 해야지..
남편도 좀 웃겨요.그런점은.
오랜시간 연애하구 결혼도 남편 하나보고했는데.. 환경이 적응이
잘 안되네요.
근데 시댁에서는 제가 그 엄청난 사실(시부가 바람나서 배다른
자식낳은것)을 모르는줄 알아요. 그리고는 시댁어른들 저한테
고고한척 하려구 그러는거죠뭐.
적어도 결혼할때 그런 이야기 저한테 솔직하게 어른들이
하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오히려 남편이 저한테 그거 결혼전에 말했다구 뭐라고 하셨다네요.
그런얘길 저한테 왜 했냐구 야단쳤대요...
그거 그런거 속이고 하면 시댁이 저한테 사기결혼하려고한거죠.
살다살다 그렇게 희한한집 실제로 겪어보기는 처음이예요.
배다른 자식이라니...원..삼류 소설속에나 나올법한 천박한
이야기..
그 시동생이 이번에 제대를 한답니다. 당장2학기부터 등록금
내야한다는데 꼭 우리한테 달라고 할것 같아요.
저는 절대 주기싫어요.
우리도 아직은 여유가없어 아직 2세도 미루고 있는데 무슨 미쳤다고
시동생 등록금을 대겠어요?
등록금달라고 하면 그사람이 제정신이 아닌거죠.
이래저래 불성실한 배다른자식이 너무 꼴보기싫어요.
저는 그녀석이 태생때문에 무조건 미워하는게 아니라 애가 태생이
그러면 더 열심히 살아야지 그게아니니까 미워지네요.
계속 미워하는게 정상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