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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BY 그냥..... 2002-03-24

해가 지면 우울해요.
달이뜨면 슬퍼져요.
이 어둠 이 슬픔 감당할 수 없네요.
당신은 어느 거리 어느 장소에서 즐거울지 모르나,
어둠속을 홀로 지키는 이 여자의 가슴속에는
당신의 얼굴과 외로움만이 자리 잡았네요.
홀로배운 이 술한잔에 밤마다 외로움을 타서 마시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넘나들다 잠이 듭니다.
아침이면 초롱한 아이의 눈속에서 잠시나마 희망을 ?지만 ,
또다시 깊은 외로움에 잠기면서도 ,
당신곁을 떠나지 못함은,
모래알만큼의 미련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당신은 아시는지요.
이렇게 밤마다 다지는 다짐이 정말로 실천에 옮길땐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결혼을 하고 이렇게 유치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