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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외로웠어


BY 허전해 2002-03-24


하루종일 너무 무의미하다.
어제밤엔 내내울고 얼굴은 말이 아니다.
신랑이 이렇게 내마음을 몰라줄줄이야....
이젠 나랑 어떤말도 않는데
너무 속상해서 내가 지금 얼마나 외로운줄 아냐고..
뭐가 외롭냐고 소리를 꽥 지른다.

한밤중에 밖을나갔다.
참 갈데도 왜이렇게 없는지
차만 다니고 사람하나없는 길을 걸어다녔다.
울면서....

울신랑 일주일에 6일은 술마신다.
집에오는시간 번한거구
얼마전 여자랑 서로문자까지 주고받으며
10년넘게 내가 믿고 살수있던건
여자문제 만큼 깨끗했기 때문인데....
그배신 땜에 아직도 난 마음이 아픈데
서로 잠안잤기 때문에 결백하다고 하는사람이다.
그로인해 내가 자기를 괴롭힌다나
내말투 한마디 한마디가 자기를 깔본다나
난 자기만 우ㅏ해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괴롭지만 아무말 하지말아야지
나혼자 외로움을 즐기면서 살아야지
저녁이 돼가니 마음이 불안해진다.
또 술마시고 괴롭히면 어떵하나....

오늘 나도 그도 서로 전화한통 안했다.
그를 이해못하는 내가 정말 잘못이 있는걸까

가슴 한쪽이 쓰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