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00

싸움끝에 한대 맞은 여자


BY hshj 2002-03-26

오늘 1시에 남편하고 싸우다가 주먹으로 한데 맞았습니다.
너무도 억울하고 분통해서 참을수가 없네요.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사건은 저녁 7시쯤에 회사에 전화를 하니 오늘 소주한잔 하고 온다더군요 그래서 기분좋게 그러라고 했습니다. 해외출장갔다가 일요일에 와서 시차적응도 안되는것 같기도해서...그렇게 시간이 흘러 11시30분쯤 전화를하니 지금 집에 들어간다고 잠자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던 사람이 12시.12시30분.이 지나도 오질않는겁니다. 잘려고 불 다 끄고 누웠다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서 다시 불을키고 쇼파에 앉아있는데 1시쯤 전화가 어더군요.지금 집에 가고있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바로 집에 들어온다던 사람이 뭐하다가 지금 들어오느냐, 그렇게 집에 들어오기 싫으면 들어오지 말고,맘가는데 발길가는데로 가라고 그랬죠. 그리곤 전화를 제가 먼저 끊었습니다. 그후 10분후 들어와선 니가 왜 열을내고 지랄이야. 웃끼는 0이네,병신같은0.개세끼.지금 켠디션 안좋으니깐 건드리지 말라고 나갈려면 니가 나가라고 오히려 큰소리 치더군요. 그렇다고 여기서 그만둘순 없다싶어서 다시 따지고 데들었죠. 그랬더니 한번만 더 건드리면 칠줄알어.그래서 제가 그래 쳐봐 어디 한번 쳐봐 그랬더니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주억이 내 뺨으로 날아오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고 아프기도 하고 하지만 눈물은 안나오더군요. 애들방으로 가서 누워있는데 그땐 왜 그리도 눈물이 나는지...더욱 화가나는건 남편이란 사람은 아무일 없었다는둥 코골며 세상 편하게 잠만 잘 자더군요. 지금 이 시간까지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앞이 캄캄하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아침부터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너무도 답답하고 가슴이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