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를 하나 신청할게 있어서 동사무소에 갔다가
담당자 녀석의 부리부리한 눈빛을 보는순간
오메나...
그만 가슴이 철렁해버렸네
주책이지.....
이나이에........
그런데 왜 얼굴까지 빨개지는 거야
잘못적었다고
갈켜주는 자세도 자상하고
목소리도 매력적인게
아직 장가는 안간것 갔고
애고야 내가 십년만 젊었어도
어떻게 한번 해보는건데
발걸음은 왜이리 안떨어지는지
혹시나 하여
나오며 뒤돌아 보니 마주보며 웃어주네
야야 그라지 마라
아짐마 맘에 헛바람 든다.
저녁밥먹는 남편을 보니 왜그리 두눈이 게심치레한지.
숯가락밥알마다 그녀석 눈인듯 싶어지니
밤잠도 안오고 한번 뛴가슴 진정될줄 모르니
애고야 봄바람아 시집안간 처녀가슴에나 찾아가지
씰데없는 아줌마 마음은 왜이리 흔들어놓는지
번지 잘못 찾았다야
빨리 여름이라도 오라고 빌어야지 원
아 보고 잡다
오늘은 동사무소에 서류뗄일 안생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