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하고 집에 갔습니다.. 머리가 어지러워서 누워 있다가 그래두 밥은 해야겠다 싶어서 일어나서 밥이랑 찌게 준비 했습니다..
퇴근시간이 다가 오더군요... 전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는 사람이라
믿고 일찍와서 잘못했다고 사과라도 하면 저두 각서 라도 받고 한번의 기회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이혼 하는게 쉬운일만은 아니잖아요... 남편한테 맞고 사는 여자들 이혼 못하는 심정 알겠더라고요..
근데 양심도 없는 개자식이었습니다... 제 남편이라는 작자는...
퇴근 시간이 지나도 안오길래 전화 했더니 직원들이랑 술 마시고 있더군요,, 전날 아내를 그렇게 때렸음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최소한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저 시댁으로 갔습니다... 시어머님께 맞은 사실 말씀 드렸습니다..
못살겠다 했습니다.. 신랑한테 전화해서 얼른 시댁으로 오라고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저 그때까지 신랑 빚지고 결혼한거 말안햇습니다.
신랑 지금 높은 사람들이랑 회식중이라 못온다 하더군요..
어머님이랑 저 집으로 왔습니다... 어머님이 저 걱정 되신다고....
1시반 되서 신랑 왔습니다.. 저보고 왜 자기 엄마 한테 말해서 신경쓰게 만드냐고... 자기엄마 한테 그러더군요.. 내가 자기집이랑 자기 엄마를 무시를 하는 거라고..
저보고 니네 엄마 아빠한테 가서 말하라고 왜 죄없는 자기 엄마가 왜 이런일로 신경써야 하냐구요...
저 할말을 잃었습니다....
어머니가 싸운 이유를 물었습니다.. 돈 때문이라고.. 자기가 가난 한 집 자식이고 자기 집이 돈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그러더군요...
님들 제가 그거 모르고 결혼 했습니까??? 다 알고 다 감수 한다는 생각에 결혼햇습니다.. 사랑하니까요..
전 지금 돈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의 그런 파렴치한 행동에 치가 떨립립니다...
자기 엄마 보고 그러더군요.. 엄마 아들 바보 아니라고.. 이유 없이 때렸겠냐구요... 그말은 때릴만 햇으니까 때렸다.. 자기는 잘못 없다는 말 아닙니까???
그리곤 술 취해서 잠들더군요..
저 어머님 방으로 갔습니다... 죄송하다고 어머님 무시 해서 그런것은 아니다 ,, 그냥 속상해서 어디 말할데도 없고 그래서 어머님 한테 하소연 한것 뿐이다 했습니다..
어머님 뭐라 시는줄 아십니까???
왜 남자한테 돈돈 그러냐고... 차차 알아서 값으면 되지 그 것 못 값는냐고... 마음을 너그럽게 먹으라고 그러 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래요 빚은 언젠가는 값을수 있겠죠..
저두 그 빚 갚을려고 집안일해가며 스트레스 받으며 회사 다니는거
아니냐고... 확실히 시어머니는 아들편이고 남이 더군요...
딸 같이 생각한다고 웃기지 말라 하십쇼...
그래서 제가 그랫습니다...
어머님 만약 형님이 결혼을 해보니 남자는 빚투성이었고 형님이 직장 생활 해가며 그 돈을 값아 나가면서 넘 힘들어서 남편 한테 한소리 햇다가 맞았다고 생각 해보시라고.. 이일을 내가 아닌 형님한테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보시라고...
할말이 없으셨는지 아무말 안하시더군요...
오늘 아침 저보고 다 잊으라고 지금와서 안살면 어쩌겠냐고..
그냥 화나서 그런 것 뿐이고 당신 아들은 다 잊은거 같다고 ...
우리 신랑 오늘 아침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콧노래 까지 부르면서 저한테 갔다올께 그러면서 어머님 모시고 출근 햇습니다..
이제는 눈물도 안나옵니다...
님들 말 처럼 정말 저를 사랑했다면 아니 제 신랑이 제 정신이라면 저렇지는 않겠죠...
님들 말처럼 원래 저런 사람 인가 봅니다..
바보 같이 8년동안 연애 하면서 눈치 못챈 내가 병신이지요..
오히려 잘?耆윱求?,, 시 부모님도 다 아시고 그냥 얼렁뚱땅 넘어갔으면 나중에 또 이런일 반복 될테고 이제 신랑이라는 작자가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알았으니까 다행입니다.
저 이제 눈물도 안나옵니다...
오늘 이혼서류 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