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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같아..


BY 체리 2002-03-31

시엄니와 같이사는데 같은날에 병원 갈일이
있었어요 시엄니는 길도알고 혼자다니셔요
엄마 너무아파 이비인후과 가야되길래
엄만길도 모르거든요 버스탈줄도 모르고
이날이 약과 병원이란걸 몰라요
그래서 남편한테 말해봤자
좋은소리않할거 같아서 말안하고 같어요
오후에 알고 그러는거예요
자기엄마하고도 안갈바엔 엄마하고도 가지말아야지
외갔냐고 (고지식해요)
네네뭔가 약이오른건지화가 나있더라구요
조금전 밖에서마주쳤어요
완전히 무표정 모른사람 보는것같더라구요
진짜 참 정떨어 지네요그렇게 무표정 있을수가있을까
아는체 했는데 어머님과 사니 사소한거부터
힘든게 많네요
지네식구는 며느리 저까지 네명되도 누구하나어머니 한테
신경도안씁니다 전세째예요 10년째 같이살아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드니..어쩔수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