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들어와 보면 여자들은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참 힘든 삶들을 살아 가고 있음에 나도 같은 여자로서 때로는 마음이 무거워지곤 한다..
왜 여자들은 이리도 힘들게 살아야만 할까..?
연약하기만한 몸으로 아이 낳고, 살림하고, 거기다가 직장생활까지..
오늘도 지친 어깨를 뉘이고 쉬고 잇을 그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출산과 육아는 경험해 본 여자들은 얼마나 힘든지를 안다.
" 여자라서 나는 행복해요" 하고 자신있게 말할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
가끔 이곳에 글을 올리곤 했던 나
나이 서른 둘에 남편,그리고 아이둘
직업은 전업주부에 늦깍이 대학생(방통대)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할라치면 웬수가 따로 없는것 같고,
엄마한테 흠씬 혼나고도 엄마품으로 파고 들어와 곤히 잠든 막내 녀석의 천진한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잠시 다른 생각을 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 지기도 한다.
일찍 남편을 만나 결혼으로 이어졌기에 대학을 포기 했었지만
이제 새로 시작한 대학생활
첫 M.T도 아이 봐줄 사람이 없어서 포기 해야 했고
일주일에 1번씩 하는 동아리 활동도 거의 참석치 못하고..
속상했다...
앞으론 대책을 강구 해야 겠지!!!
어떻게 시작한 공부인데...
부부들 가운데 애정으로 사는 커플은 얼마나 될까...?
또 연애 결혼해서 지금까지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을까..?
문제 부부들은 단지 자녀때문에 이혼하지 않고 산다고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나 자신에게도 묻는 질문..)
물론 종교인들은 이혼을 금기시 한다
그러면 한 인간의 행복은 철저히 무시 되도 된다는 소리인가.
내 경우에도 그러하다
전에도 몇번 이방에 글을 올렸었지만
나는 아직도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과연 내가 이혼을 실행에 옮기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들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아니면 결혼생활 동안에 그렇게 길들여졌기 때문일까..